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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2009/01/30 22:05

자취 생을 위한 요리법 1탄!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짜파구리(짜빠구리)입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짜파구리는 짜파게티+너구리를 일컷는 말입니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둘을 적당히 썩으면 색다른 짜파게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천 짜파게티라고 할까요~

 

짜파구리 이 외에 왕구리, 오빠게티등을 시도해 보기 위해 임아트~에서 대량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자취생들에게는 일용할 양식이 되겠지요...

 

 

사고 보니 저걸 언제 다 먹을까 싶네요~ 나름 회사 이름들은 지운다고 지웠는데 나머지는 애교로 봐주시길..

시중에 다른 여러 종류의 짜파게티와 너구리식의 우동 면빨을 가진 라면들이 있지만 이러한 도전 적인 요리에는 구관이 명관이라고 생각해서 저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낭심이라 일컷는 거기여~ 이 레시피를 라면 회사에서 유포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약간 상술에 놀아나는 느낌이지만 우선은 도전 해 봅니다.

 

 

제가 선택한 제품은 바로 이 제품~ 사고 보니 온통 ㄴㅅ회사 제품이라서 혹시 이를 노린 회사의 마케팅 전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짜파구리 혼합 비율에 대해서는 2(짜): 1(너) 이라는 말도 있고 3(짜): 1(너) 이라는 말도 있지만 혼자 사는 자취생에게 이는 무리이기에 저는 1:1의 비율을 유지 하였습니다. 우선 제품을 개봉한뒤 구성품이 잘 들어 있는지 확인 해 봅니다. 다시마가 1개 더 들어있기라도 하면 횡재지요~

 

 

아쉽게 제 너구리에는 1개 밖에 없더군요..
짜파구리에 다시마를 넣느냐 안 넣느냐에 대해 의견들이 분분한데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 짜파게티 고유의 맛을 더 중요시 하시는 분은 너구리 건더기 스프와 다시마를 넣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다시마와 너구리 본연의 해물향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은 너구리 건더기 스프와 다시마를 넣으십시요.

 

이제 본격적으로 만들어 보죠...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물을 팔팔 끓입니다. 그리고 너구리와 짜파게티 면중에서 짜파게티 면을 먼저 집어 넣습니다. 
   그 이유는 짜파게티 면이 너구리 면보다 늦게 익기 때문이랍니다. (수정했습니다 ^^)

 

 

2. 짜파게티 면을 넣은 뒤 20초에서 30초 후에 너구리 면을 넣고 건더기 스프들도 같이 넣습니다.

   이 때 너구리 건더기 스프와 다시마는 각자의 기호에 따라 첨가하세요. 참고로 저는 둘 다 넣어서 먹었습니다.

 

 

3. 면이 익을때 까지 팔팔 끓입니다. 각자 좋아하는 면발의 성향을 따라서 적당히 익히면 됩니다. 
   단, 익었는지 조사하실때는 너구리 면과 짜파게티 면을 다 확인 하세요.

 

 

4. 다 익었으면 면과 건더기들이 안 빠져 나가도록 조심 스럽게 물을 덜어 냅니다.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합니다.
   물이 너무 많으면 국처럼 되서 이도 저도 아닌 것 처럼 됩니다. 그렇다고 물이 너무 없으면 나중에 볶을때 냄비가 타는 불상
   사가 발생합니다. 자취생에게 냄비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아시죠? 면과 물의 비율이 1:0.7 정도 되면 적당한 것 같습
   니다. 물이 잘잘하게 있어야 합니다.

 

5. 열심히 아껴 두었던 짜파게티 스프를 넣습니다. 스프의 양도 각자의 기호에 따라 다른데 저는 짜파게티 스프와 너구리 스프 
   둘 다 남김 없이 다 부었습니다.

 

 

6. 냄비가 타지 않도록 불을 중간 불로 줄이고는 계속해서 비벼 줍니다.

   맛있는 냄새가 코를 찌르겠죠^^

 

 

7. 완성된 짜파구리를 그릇에 먹기 좋게 담습니다. 아무리 귀찮아도 냄비 체 먹지 마시고 나름 분위기 있게 즐기세요 ^^

 

8. 준비한 밑반찬과 함께 짜파구리를 맛있게 먹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파구리는 깍두기랑 먹는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때는 깍두기가 없어서 생략.... 우유는 자취생의 영양 보충~

 

- 이상 조리법은 끝-

 

 

평가

짜파게티 면발과 너구리 우동 면발이 잘 어우려지네요~ 기존의 짜파게티보다 좀 덜질리는 맛인 것같습니다.

단 저에게는 혼자 먹기에는 약간 양이 많았습니다. 김치, 깍두기 필수~!

특이한 것이 먹고 싶은날 오늘은 집에서 짜파구리 한번 끓여 먹으시면 어떠신지?

단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니 자주 드시지는 마세요~ ^^


Posted by 춤추는자